대학원 박사 과정 편법입학 논란과 관련해 씨엔블루 정용화가 사과했습니다.
영화 '1987'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강동원이 이번엔 평범한 소시민으로 변신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경희대 아이돌'은, 씨엔블루의 정용화였습니다.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하면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해 편법 입학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소속사는 편법 입학할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입학 관련 업무는 회사가 처리했고 박사과정 정원 미달로 학교 측이 추가 모집 응시를 권유해 와 지원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용화도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며 이유가 무엇이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용화는 경찰 조사 후 대학원을 휴학 중인데 사회적 논란에 대한 책임으로 MC를 맡은 토크쇼는 방송 1회 만에 자진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 프레스 오픈도 취소했습니다.
배우 강동원이 일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에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택배 기사 역할로 소시민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강동원 / 배우 : 억울한 일을 겪으신 분들에게 영화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고 누구나 이런 상황에 놓일 수 있고….]
7년 전 원작을 접한 강동원이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제작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11722435774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